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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암동 도깨비코티지, 온두라스 음식점
    [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2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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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게는 생소한 온두라스라는 나라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다고 하네요. 축구로 들어보긴 했으나 딱히 큰 관심이 없던터라 신기한 마음도 컸습니다.

    온두라스 (출처: 다음)



    도깨비코티지는 인터넷 평이 너무 좋아서 그동안 집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영업시간 덕에 와보지 못하다 시간이 맞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 특이한 영업시간이라는 건 제 기준 입니다. 원래 목-일은 저녁 영업을 하셨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변경된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2021년1월 기준오전10시-오후5시 입니다!
    (방문 전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가 아주 쪼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서울역 기준 약 10분 거리에 골목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코너: 통유리 도깨비코티지가 있습니다.

    가게 안이 아기자기한데 어딘가 모를 빈티지함이 어울러져 온두라스에 가본 적 없는 제게 온두라스에 온 느낌을 줍니다.
    직원분들이 모두 외국분들 같았는데
    한국말 다들 잘 하시더라고요.

    마침 가게에 손님이 없던 시간이라 찍은 가게 사진입니다.

    의자가 작은 편이라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카운터석 약 5-6자리, 테이블석 12자리 정도였어요.)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카페로 카테고리가 뜨던데,
    제 개인적인 느낌은 식당에 가깝습니다.

    도깨비코티지 메뉴

    도착해서 자리 안내 받고 카운터에서 주문 후 결제하고 자리에 앉아 있으면 주문한 메뉴를 준비해주셨어요.

    에피타이저 혹은 브런치로 보이는 메뉴(1) 발레아다,
    디저트 메뉴(2) 타르트, 아이스크림이 있고,
    식사 메뉴(2) 칠리쁠라또, 뽀요쁘리또입니다.
    저는 친구와 하나씩 주문했어요.

    우선 카페라고 해서 간단한 식사로 들렀는데
    예상보다 양이 매우 많았어요!
    (저 말고 제 친구 기준 😅) 굿굿!!

    도깨비코티지 칠리쁠라또

    우선 동남아 여행하면 맛보게 되는 안남미라고 하는 찰기없고 칼로리 낮은 쌀로 준비됩니다. 사진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그릇이 볼에 가까워서 샐러드로 채워져 있고 그 위에 밥과 새우, 버섯에 나쵸까지!!
    고수가 들어갔지만 고수(팍치 또는 실란트로라고 불리우는 그 종류)를 잘 못 먹는 제게도 나쁘지 않은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다른 야채 샐러드와 함께 먹으니 나쁘지 않은 향을 주어 고수가 생각보다 괜찮다며 잘 먹었습니다.

    도깨비코티지 뽀요쁘리또

    제가 고른 칠리쁠라또 보다 더 맛있게 먹었던 뽀요쁘리또!
    토마토도 좋았고 튀긴 치킨 닭다리살의 겉바속촉에
    그린 갈릭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따뜻할때 한 입 먹고 친구와 둘다 “우아”했습니다! 👍🏻

    매일 먹는 음식으로 조금 따분함을 느낄 때 한번쯤 방문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친구와 식사 후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져서
    저녁 영업을 다시 하게 되면 맥주 한잔하러 오기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이야기했어요.

    도깨비코티지 홈페이지 링크 첨부합니다.

    도깨비코티지 위치: 용산구 소월로2나길 6-1
    (회현역, 서울역 도보 12분 내외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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