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 인터내셔널 공모주 청약 경쟁률

5월7일 오후 2시 기준 경쟁률 (업데이트)

NH투자증권 1316.60:1 (220,126건, 균등 0.71주)

삼성증권 1197.90:1 (177,747건, 균등 0.19주)

대신증권 1187.70:1 (87,872건, 균등 0.38주)

| 씨앤씨 인터내셔널 공모주 청약하셨나요?

저는 원래 발등에 불 떨어지는 스타일로 첫째 날인 오늘은 청약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몇가지 포인트가 청약을 하는데에 있어서 고민을 하게 합니다.

 

우선 저는 지난 주말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주 청약 관련된 정보를 올린 바 있습니다. 

5월6일(목) ~ 5월7일(금)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주 청약

 

상기의 포스팅에 추가 씨앤씨 인터내셔널이 저를 망설이게 하는 이유들입니다. 

 

▶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이 없습니다.

주가가 어느 수치 이상 하락했을 때 어느 정도의 손해를 막아주는 방어막으로 공모주 청약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특혜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종목마다 환매청구권 유무는 다릅니다. 하지만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우에는 환매청구권이 없는 것이 단점으로 보일 정도로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 낮은 기관경쟁률(1,029:1), 낮은 의무보유확약 비율 (5.3%)

지난 포스팅에서 자세히 적었지만 기관투자자 경쟁률은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의무보유 확약을 뒤에서 손에 꼽히는 순위입니다. 공모 확정가 자체도 크게 할인되었다고 보이지 않습니다. (공모가 높다)

 

▶ 전환사채 (255억)

공모주 청약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상장 당일 주가가 상승하려면 매수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미 전환사채 255억이 있다고 밝혀진 상황에 신규 매수 진입자들로서는 굳이 씨앤씨인터내셔널 매수를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신규 진입자라도 그럴 것 같습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주 청약 기대 포인트 또한 존재합니다.

 

▶ 낮은 유통물량

상장 당일 전체 주식의 수에 비하면 20%의 상장 당일 낮은 유통물량입니다. 공모주를 제외하면 딱히 없습니다.

 

▶ 기업 자체의 실력이 있다고 보인다

코로나로 대부분이 힘든 시기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과 아이라는 색조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립제품만 보았을 때 전년 대비 작은 상승을 보여준 기업입니다. 2020년 화장품 업계가 힘들었을 시기에 기업들은 -11.4%의 성장세를 보여 줬습니다.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것은 결국 성장하지 못한 역성장입니다. 하지만 같은 화장품 업계임에도 불구하고 씨앤씨인터내셔널은 9.7%의 성장이라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영업이익률 또한 다른 화장품 기업은 5% 이지만,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0%의 영업이익률을 보여줍니다. 

 

| 씨앤씨인터내셔널 공모주 청약 경쟁률

2021년 5월 6일(목) ~ 7일 (금) 2일간 진행됩니다.

 

첫째 날 기준 경쟁률입니다. 현재 경쟁률로만 보게 된다면 NH투자증권은 1.58주로 확인되지만 둘째 날까지 보게 된다면 추첨으로 넘어갈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이미,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은 영점대 균등배정으로 추첨 진행되게 됩니다. 

	경쟁률	배정주식 수	청약 신청건 수	균등배정 예상
NH투자증권	68.414:1	310,800	98,127	추첨 1주
삼성증권	103.105:1	66,600	86,418	추첨 1주
대신증권	48.1:1	66,600	38,098	추첨 1주

 

1주 당 가격이 47,500원인 점으로 높은 편이니 균등배정 수량이 1주만 받아도 손해는 보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아직까지도 3곳의 증권사로 나뉘게 된 것은 아쉽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을 통해 비례 배정 진행하실 예정이라면, 주말이 포함되어 환불일까지 4일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시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식 시장에서 호재, 악재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후행적으로 근거를 내세울 때 사용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스가 중요하고 재료가 중요합니다. 기업 자체는 가족 기업이고 전환 사채가 있지만 매출은 코로나 19 임에도 호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저는 주식 전문가가 아닙니다, 시장과 종목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신중한 투자로 모두 부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