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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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추천 맛집 리스트 깡통만두, 소금집델리, 어니언[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2. 14. 14:25
저는 안국동을 참 좋아합니다. 안국역을 끼고 인사동 방향도 나름의 분위기가 있지만, 안국동의 낮은 건물들 사이로 걷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하늘과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안국역을 갈때마다 빼놓지 않고 가는 맛집 리스트가 있습니다. 추천드리는 맛집은 제 개인적인 기호에 맞는 맛집입니다, 개인별로 선호도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 이미 유명한 집이기도하여, 웨이팅이 예상됩니다. 안국역 맛집 깡통만두 기본적으로 만두가 맛있습니다. 만두피가 비칠 정도로 얇은 곳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밀가루 맛 없이 만두피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집입니다. 게다가 만두 속이 꽉 차 있어서 늘 만족감을 줍니다. 안국역 맛집 깡통만두 추천 메뉴 - 만둣국 - 만두전골 - 비빔국수 안국역 맛집 빵집 소금집델리 소금집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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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후암동, 이디야 블랙모카슈페너 콜드브루크림넛 딸기라떼 마카롱[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2. 7. 12:35
이디야는 이디야지 싶지만, 저는 원래 이디야를 마구 자주 가지는 않았습니다. 용산후암 이디야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사실 제가 용산에 산지 약 2년이 넘었는데 딱히 편안한 카페를 찾지 못해서 방황했습니다. 스타벅스나 커피빈도 좋지만 뭔가 너무 붐빌 때도 있어서 책을 읽거나(거의 안 읽죠.. 네.) 노트북을 하거나 폰을 할때 (거의 손에서 놓질 않습니다.) 등 뭔가 집중도 잘되고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다들 아시는 그 느낌 있죠? 물론 본인만의 그 느낌인데요. 저는 이디야 용산후암을 그런 저만 느낄지도 모르는 편안함 때문에 좋아합니다. 저는 사실은 프랜차이즈 중에는 스타벅스를 가장 선호합니다. 이유는 단순한데 어딜가나 레시피가 보장돼서 특히 낯선 동네에서는 스벅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우리동네 찐 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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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마루, 메밀김밥 모츠나베 에비산도[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31. 02:43
용산마루, 용산 골목길 용산마루 여기 마치 내가 지금 일본에 온 줄 착각하게 만든다 우연히 나혼자 산다를 보다가 유노윤호가 메밀김밥을 배달시켜 먹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아니, 대체 메밀김밥은 무슨 맛이야? 그 궁금증 하나로 찾아진 맛집. 나혼자산다를 본 나를 칭찬하고 궁금함을 검색으로 풀어낸 나를 또 칭찬한다. 장하다, 나자식!!! :) 지금부터 진짜 너무너무 아끼고 싶은 맛집, 용산마루를 소개합니다. (이름이 더 임팩트 있었으면 좋았을걸, 이름이 착 달라붙지가 않습니다. 말할 때마다 용산나루라든가, 용산 뭐더라? 라든가의... 제 기억력의 문제겠죠?) 사실 전혀 기대감 없이 정말 '메밀김밥' 하나 맛보자고 찾은 내돈내산 맛집입니다. 저희는 타이밍 안 좋게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약 1시간을 근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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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후암동 바스버거, 수제버거 감자칩 어니언링[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30. 02:19
맛집이 많아서 찾아가는 재미가 있는 용산입니다. 그 중 수제버거만해도 맛있는 집이 참 많죠. 버거운 녀석 버거인 더백푸드트럭 바스버거 모두 다 제각기 특징으로 모두 나름의 맛이 있어서 기분에 따라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간단히 한끼 떼워야 할때, 출출하여 간식이 필요할 때 버거만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패스트푸드 버거도 좋아하지만, 수제버거를 따라올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용산 후암동 바스버거를 소개합니다. 바스버거 용산 하늘이 구름 한점없이 맑네요. 이런 날은 역시 수제버거죠! 어차피 먹으러 갈거지만, 괜시리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배로 좋습니다. 바스버거는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루프탑 수제버거집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서 실제로 루프탑에서 드시는 분도 있으셨습니다. 저는 추위에 매우 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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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380회] 리뷰 (+박은석 강아지)[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27. 03:07
제가 한동안 열심히 열심히 보던 펜트하우스의 로건리! 박은석! 크으!!! 아니 왜 잘생겼는데, 연기도 잘하고 멋있고 난리인 거죠. 네네 박은석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한다고 해서 찾아보았 봤습니다. 제가 정말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한 점은 열심히 사는 것! (평상시 무던히 열정이 없는 저는 정말 부럽더라고요.) 부지런해야 가능한 취미 부자! 사이클, 피아노, 바이크, 카약... 대단하고 존경스러워 보였습니다. 저 아직도 자전거를 못 타는데.. 꼭 이번 연도에는 봄이 오기 전에 배워보아야겠어요. 💚 2021년 자전거 배우기 💚 그런데 로건리, 박은석 때문에 보기 시작한 나혼산인데.. 다른데 빠졌습니다. 첫 등장부터 너무너무 이쁘고, 귀엽고.. 주인 닮았니? 그렇니? 몰리! 뭘리! (고급진 영어 발음으로 불러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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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후암동 카페후암동, 크로플 커피[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25. 02:31
집에서 정말 가까운데.. 왜 여태 카페후암동을 와보지 않았을까? 후회했어요. 오후 4시에 가고, 오후 7시에 가고 하루 2번 간 카페 후암동! (코로나 2.5단계 기준으로 브런치 메뉴 주문 시, 매장 이용 가능합니다.) 벽면에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추운 겨울과 대비되어 너무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따뜻한 후암동 카페입니다. 좋은 그림은 한번 더! 확대! 전 유난히 (“함께 있는”)그림이 참 좋더라고요. 카페 한켠에서는 원두를 판매하고 있어요. 카페에서 원두 판매하면 달달 커피 전문인 커 알못인 저는 갑자기 커피가 정말 맛있을 거란 확신이 듭니다. 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제가 찍은 입간판에는 몇개가 빠져 있네요. (다른 손님이 오셔서 청포도퐁당 시키셨는데 비주얼 대박.. 다음에 먹어볼 메뉴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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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도깨비코티지, 온두라스 음식점[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24. 00:23
제게는 생소한 온두라스라는 나라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다고 하네요. 축구로 들어보긴 했으나 딱히 큰 관심이 없던터라 신기한 마음도 컸습니다. 도깨비코티지는 인터넷 평이 너무 좋아서 그동안 집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영업시간 덕에 와보지 못하다 시간이 맞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 특이한 영업시간이라는 건 제 기준 입니다. 원래 목-일은 저녁 영업을 하셨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변경된 것 같아요. 제가 방문한 2021년1월 기준오전10시-오후5시 입니다! (방문 전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가 아주 쪼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서울역 기준 약 10분 거리에 골목길을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코너: 통유리 도깨비코티지가 있습니다. 가게 안이 아기자기한데 어딘가 모를 빈티지함이 어울러져 온두라스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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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기러기둥지, 스테이크 파스타 와인[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14. 21:06
용산, 기러기 둥지 안주가 맛있는 레스토랑, 분위기 힙한 와인바 처음 들어가자마자 느낀 느낌은 “아 어둡다?” 저는 식사를 위해 1차로 간 곳이라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테이블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아서 기러기 둥지를 둘러보니, 그게 이 곳의 매력입니다. 적당히 어두워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상대와 조용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적당한 가벼움이 가미된 묵직함이 있습니다. 저와 지인은 식사를 위해 간 곳이라 식사와 함께 와인을 곁들였지만, 외부에서 식사 후 와인과 간단한 안주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공간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와인과 치즈를 맛보러 온 저와 동행한 지인의 회사 동료를 우연히 만나기도 했습니다. (소곤소곤) 용산에서 힙한 곳이라고 유명하다고 합니다. 실내가 생각보다 어둡고 다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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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삼각지 몽탄, 갈비 삼겹살 비빔국수[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13. 21:53
용산 삼각지 몽탄, 갈비 삼겹살 비빔국수 맛있는 갈비를 더 맛있게 만든 집 워낙 웨이팅이 길다고 유명했던 터라, 차마 엄두를 내고 있지 못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조금은 줄지 않았을까' '아, 이제는 나도 한번 먹어보자.' 이런 마음이 한데 뒤엉켜 저는 몽탄 웨이팅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하필 방문 전 전지적참견시점에 방영이 되었다고 하여 손님이 더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도 먹고 싶은 마음 누르며 참을 만큼 참았으니 드디어 몽탄에 가봅니다. 용산 삼각지 몽탄의 배려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 가게 도착했을때, 식사 가능한 시간을 대략적으로 알려주시기 때문에 가게 앞에서 추위와 싸우며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대략적인 식사 가능시간에 식당으로 오라고 알려주십니다. 그때 맞춰 몽탄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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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숙대입구, 몬스터플레이스[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1. 12. 21:12
우연히 들렀다가 대체 몇 번을 먹고 몇 번을 포장한 건지 모르겠어요!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한 내용도 있어요! http://m.blog.naver.com/captinyu/222200670088 숙대입구 몬스터플레이스 용산구 주민이 된 지 어언 2년이 지나 알게 된 맛집입니다. 숙대입구 몬스터 플레이스! 한번 마음에 드는 메뉴를 만나면 쉽사리 놓지 않고, 질리도록 먹는 버릇이 있는데, 숙대입구 몬스터플레이스는 2020년 12월 초에 알게 되어 지금 2021년 1월 초 (현재)까지, 한 달 사이에 약 6번은 먹은 것 같습니다. 처음 갔을 때 친구와 둘이서 욕심을 너무 부렸습니다. 친구는 혼자 요거트 300g을 먹겠다고 하고, 저는 그릭요거트 2종류 다 맛보겠다고 하고.. 욕심쟁이들이었네요. (저녁 이미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