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후암동 카페후암동, 크로플 커피

집에서 정말 가까운데..
왜 여태 카페후암동을 와보지 않았을까?
후회했어요.

오후 4시에 가고, 오후 7시에 가고 하루 2번 간 카페 후암동!
(코로나 2.5단계 기준으로 브런치 메뉴 주문 시,
매장 이용 가능합니다.)

벽면에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추운 겨울과 대비되어
너무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따뜻한 후암동 카페입니다.

까페후암동 벽면

카페후암동

좋은 그림은 한번 더! 확대!
전 유난히 (“함께 있는”)그림이 참 좋더라고요.

카페 한켠에서는 원두를 판매하고 있어요.
카페에서 원두 판매하면 달달 커피 전문인 커 알못인 저는
갑자기 커피가 정말 맛있을 거란 확신이 듭니다.

카페후암동 메뉴

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
제가 찍은 입간판에는 몇개가 빠져 있네요.
(다른 손님이 오셔서 청포도퐁당 시키셨는데 비주얼 대박.. 다음에 먹어볼 메뉴로 마음속 저장했습니다.)

카페비엔나,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 비엔나 = 아인슈페너! 저 요새 정말 아인슈페너 많이 마셨는데 위에 올라가는 크림의 농도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정말 크림 농도가 적당해서 적당해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퍼질 듯 말듯한 적당한 묽기의 달달한 크림과 다크한 커피가 함께 어울림 합니다.

카페후암동 크로플 (feat. 브라운치즈)

브라운 치즈 추가한 크로플입니다.
딸기 하나는 생딸기고 옆의 베리는 냉동 베리가 준비됩니다.
크로플은 너무 따뜻한 데다가 짙은 브라운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수제 소스 같은 맛이에요.
기존 메이플 시럽의 한 3배 찐득한 맛!!
거기에 짭조름 쫀득한 브라운 치즈까지!

브라운 치즈는 사실 언젠가 한번 먹어보고
경험이 오랜만이었는데 저한테 딱 맞았어요.
게다가 데코 효과가 어마 무시합니다.
‘단짠단짠’ 크로플 맛집입니다.

사실 브라운 치즈가 뭔지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Feat: 다음 백과사전)

사장님과 직원분 모두 친절하셔서 기분 좋아지고
음식, 커피 맛있어서 또 기분 좋아지는 후암동카페였습니다.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와 과일주스가 함께 준비되니
온 가족이 함께 와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동네 맛집을 하나 찾았네요! 🥰

카페후암동 위치: 용산구 후암로 33
(숙대입구 도보 10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