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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후암동, 이디야 블랙모카슈페너 콜드브루크림넛 딸기라떼 마카롱[내돈내산] 슬기로운 용산 생활 2021. 2. 7. 12:35728x90반응형
이디야는 이디야지 싶지만, 저는 원래 이디야를 마구 자주 가지는 않았습니다.
용산후암 이디야는 조금 더 특별합니다.
사실 제가 용산에 산지 약 2년이 넘었는데 딱히 편안한 카페를 찾지 못해서 방황했습니다.
스타벅스나 커피빈도 좋지만 뭔가 너무 붐빌 때도 있어서
책을 읽거나(거의 안 읽죠.. 네.)
노트북을 하거나 폰을 할때 (거의 손에서 놓질 않습니다.) 등 뭔가 집중도 잘되고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다들 아시는 그 느낌 있죠?
물론 본인만의 그 느낌인데요.
저는 이디야 용산후암을 그런 저만 느낄지도 모르는 편안함 때문에 좋아합니다.
저는 사실은 프랜차이즈 중에는 스타벅스를 가장 선호합니다.
이유는 단순한데 어딜가나 레시피가 보장돼서 특히 낯선 동네에서는 스벅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우리동네 찐 커피 맛집!
이디야에서 테이크아웃도 하고, 매장에서도 먹고 저는 일주일에 3-4번은 가는 듯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디야의 진짜 장점은 다양한 커피랑 음식 종류입니다.
다른 곳과 달리 테이블도 편하고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합니다.
사진을 밤에 찍었더니, 너무 빛 반사가.. 제 사진 실력이 이렇게 또 들통 합니다.
이디야 메뉴판 사진도 찍었는데, 너무 반사돼서 글씨가 안 보이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www.ediya.com/contents/menu_intro.html
요새 여느 카페를 가면 마찬가지입니다.
이디야 용산후암 입구에 있는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결제하고,
음료 제조 완료되면 픽업 데스크에서 받으시면 됩니다.
새로 생긴 지 얼마 안돼서 매장은 당연히 너무 깨끗합니다.
그리고 테이블 숫자도 여유 있습니다. 편한 의자도 있고 테이블도 편합니다.
저는 인스타 감성 카페 가면 가끔 의자나 테이블이 불편해서 음료만 마시고 후다닥 나올 때가 있습니다.
이디야 용산후암에는 특별한 게 2가지 있습니다.
매장에 이 귀여운 주방놀이 :D 아이와 함께 카페 오면 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키즈카페처럼 있어요!
그리고 사진은 있지만 초상권 때문에 올리지 못하지만 사랑스러운 댕댕이가 있습니다.
어찌나 순한지ㅠㅠㅠ 갈 때마다 보고 갈때 마다 반합니다.
이디야 용산후암의 제 최애 메뉴 콜드브루크림넛, 블랙모카슈페너입니다.
종종 테이크 아웃해서 먹습니다. 매장에서 마셔도 집에서 마셔도 맛있습니다.
새로 나온 음료 중에는 딸기라떼!
강추합니다. 저는 카페 가면 무조건 커피를 마시는 편인데 딸기라떼를 먹었는데 너무 달달하고 딸기 식감이 좋았습니다.
빵이 생크림에 적셔시면 무너진다고 특별히 옆에 따로 주셨어요.
(빵 뒤에 생크림 있어요!) 생크림도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정말 시그니처인 것 같습니다!
허니 카라멜 브레드도 맛있지만, 메이플넛 브레드는 제가 좋아하는 아몬드가 올려져 있습니다.
저는 견과류를 선호하고 메이플시럽의 깔끔한 단맛을 좋아해서 메이플넛브레드를 자주 주문해요.친구가 마신 자몽에이드!
정말 진하고 달달하고 시원하고 난리 났습니다. 맛있게 마셨어요.
저 사실 지난번에 다른 점에서 호떡을 먹었는데 호떡은 그냥 괜찮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마카롱 기대치가 높지 않았습니다.
꼭 드세요!! 강력 추천입니다.
얼그레이쇼콜라는 정말 적당히 달달합니다. (너무 달지 않아요.)
꼬끄도 적당히 쫀득하고 부드럽습니다.
필링은 뚱카롱 보이시죠? 아주 딱 좋은 크기입니다.
사실 더 먹고 싶어 지는 맛... 딱 좋은 크기지만 아닌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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